A 저장소에 서버의 공개키를 등록하고 웹훅으로 푸시때마다 자동으로 배포를 하고 있었다. 비슷한 방식의 새 프로젝트를 추가해야 하는데 서버를 새로 받기는 귀찮아서 B 저장소를 만들고 같은 서버에 동일하게 웹훅으로 자동 배포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서버의 퍼블릭 키를 깃헙의 B 저장소에 추가하려 하니 이미 키가 있다고 하면서 추가가 안됐다. 보안이나 관리 때문에 같은 키를 여러곳에서 쓸 수 없게 한다는 얘기를 들은게 기억이 나서 새로 키를 생성해서 B 저장소에 등록을 했다. 그런데 서버에서 클론을 하면 키가 거부됐다고 나오면서 중단이 됐다.

ERROR: Permission to hyeonseok/repo-b.git denied to deploy key
fatal: The remote end hung up unexpectedly

보통은 연결에 실패하면 다음키를 비교해가면서 일치된 키를 찾는데 이 경우는 이미 연결이 되는 키가 있어서 새로 추가한 키가 인식이 안되는 것인가 생각이 들었다. 사실 여기까지 오는데도 이미 많은 삽질을 했기 때문에 포기하고 수동 배포를 하거나 서버를 다시 받아서 세팅해야 하나 하고 있었다. 혹시 이런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 마지막 검색을 해보니 삽질한 시간이 미안하게도 해결책은 너무 간단했다. A 저장소의 키를 삭제하고 그 키를 내 계정에 추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