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펌프로 자동차 타이어 공기 주입하기
life | 2025-12-26
겨울이 되어서 날씨가 추워지니 자동차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다는 경고가 떴다. 과거에는 공기압 경고가 뜨면 긴급 출동을 불러서 공기를 보충하곤 했다. 그러다가 자동차 타이어나 자전거 타이어나 똑같다는 말을 들고 직접 공기를 채워봐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그 시간이 왔다.
최근에는 자동차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하는 키트가 자동차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따로 판매하기도 한다. 시거잭에 전원을 연결해서 공기압을 설정하고 타이어에 자동으로 공기를 주입하는 방식이다. 내차는 연식이 좀 되어서 없다.
자전거는 자주 공기를 주입해야 해서 자전거용 펌프를 하나 구입해서 사용해왔다. 압력계도 달려 있고 공기 호스를 연결한 후에 위아래로 레버를 누르면 공기가 주입되는 방식이다. 공기 주입구의 종류가 여러가지여서 젠더도 포함이 되어 있고 주입구에 따라서 약간의 조작이 필요하다. 주입구 종류는 보통 던롭, 슈레더, 프레스타 등이 있는데 유투브를 좀 찾아보니 [자전거 관리] 공기압 넣는 방법ㅣ던롭ㅣ프레스타ㅣ슈레더 이 영상이 제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오토바이나 자동차는 슈레더 방식을 많이 사용해서 자전거 펌프를 연결하고 자전거 공기 주입하듯이 하면 된다. 다만 자전거에 비해서 타이어가 훨씬 두껍고 공기도 많이 들어가서 좀 힘이 든다. 뒷바퀴는 20psi, 앞바퀴는 24psi 정도였는데 다 33psi로 주입하니 매우 힘들었다.
주입을 하고 차를 주행하니 바퀴 네개가 다 36psi로 나온다. 아마 자전거 펌프의 압력계가 좀 낮게 나오거나 주행을 좀 해서 압력이 올라간 것인 듯싶다. 직접 정비를 하니 힘은 좀 들었지만 상당히 뿌듯하다. 힘들어서 사진은 없다.
추가로 psi를 '프사이'라고 읽었었는데 같은 발음의 다른 의미와 헷갈리지 않게 압력의 단위는 '피에스아이'라고 읽는게 좋다고 한다. 또 파스칼과는 뭐가 다른가 살펴봤더니 이거는 'Pound per Square Inch'라고 한다. 인치나 피트 같은 놈이다. 미국에서 주로 쓴다고 한다. 되도록 표준인 바(bar)나 파스칼(Pa)을 쓰도록 하자.
Comments
저는 샤오미 전동 펌프를 사용하고 있어요. 축구공, 자전거에도 넣을 수 있고 자동차 바퀴에도 넣을 수 있어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수동 펌프는 너무 힘들어서 저도 곧 전동 펌프로 넘어가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