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
book | 2026-01-11
워낙 유명한 책이다. 히브리어로 쓰여져서 무려 30여개의 언어로 변역됐다고 한다. 그러면 이 책은 히브리어에서 번역된 것일까 영어에서 번역된 것일까 갑자기 궁금해졌서 찾아봤다. 2011년 히브어로 책이 나오고 2014년 영어판이 나오면서 유명해 졌다고 한다. 한국어 판은 이 영어판을 번역해서 2015년 김영사에서 출간한 책이라고 한다. 책 제목만 봤을땐 철학적이어서 너무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읽어보니 역사책이지만 지극히 과학적이고 곳곳에 유쾌한 상상력들이 가미되어 있어서 아주 재미있다.
인류는 어떻게 다른 종과 달랐고 현재 어떤 위치에 있는지 깊은 통찰력을 보여준다. 처음에는 네안데르탈인이나 다른 인간 종들이 있었지만 사피엔스가 다 쓸어버렸다는 데에서는 좀 충격도 받았다. 인류는 정말 독보적으로 지구를 변화시켰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의 과학으로 일어나는 일을 봤을 때 사피엔스가 계속될지에 대한 질문도 아주 날카로왔다. AI가 큰 역할을 할 것 같은데 사피엔스가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계속 존재할지는 나도 부정적이다.
앞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 같은데 이런 변화를 어떤 관점으로 봐야 할지를 다시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책이다. 특히 인류의 많은 문화나 개념들을 종교와 같이 상상을 토대로 한 것이라는 관점은 참으로 신선하다. 인류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지금 일어나는 일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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