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가 발표되었다. 아직은 개발 중이어서 시연 동영상만 볼 수 있지만 기대가 많이 된다. 시나리오 상에 주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많이 사용되는 유닛들은 그대로 남고 다른 유닛들은 변경이 많이 될 것 같다. 캐리어가 없어진 것이 좀 의외다. 너무 커서 없앴나?;;

한국시장이 커서 그런지 동영상도 한국어로 제작되어 있고, 신경을 많이 쓴것 같다. "현역"이라는 단어도 재미있네. 아무래도 전세계적으로 게임을 판매하다보니까 다국어 지원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것 같다. 인트로 동영상 퀄리티는 정말 엄청나다. 완전 영화다. 그런데 마린 장갑을 용접을 해 버리면 마린은 어떻게 되는 거지? 싸우다 죽으라는 건가;;

스타크래프트2 홈페이지도 다국어 지원이 잘 되고 있고 CSS기반으로 제작 되어 있다. 코드를 들여다보니 XSLT로 만들었져 있다. 다국어 지원을 위해서 콘텐츠 파일을 XML로 만들것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Opera 에서 안되네. 오페라는 이래저리 찬밥이군. XSLT가 좋기는 하지만 아직은 사용하기에 무리가 아닌가 싶다. 서버측에서 변환을 해주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다.

홈페이지에 플래시가 많이 사용되었는데 특이한 점은 플래시를 사용자가 끄고 켤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이다. 브라우저 호환성은 지키지 못하면서 플래시에 대한 대체 콘텐츠를 지원한다는 것이 좀 안맞는것 같지만 그래도 이정도라도 하는 것이 사용자에 대한 관심이고 배려고 결국 좋은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