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명님께서 드림위버8 서적을 공저하셨습니다. 아직 책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정말 풍부한 화면 캡춰와 상세한 설명으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 같습니다. 저는 드림위버를 매일 사용하지만 실제로 드림위버의 다양한 기능들은 거의 모릅니다. 이기회에 드림위버의 막강한 기능에 대해서 공부해 봐야 겠습니다. 제가 추천글 같은 것을 쓸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감사하게도 찬명님이 기회를 주셔서 짧게 글을 써봤습니다.

위지윅(wysiwyg; What You See Is What You Get) 편집 방법은 문서의 제작과 편집을 쉽게 해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웹 페이지 제작에 있어서는 그다지 환영받지 못했다. 현재도 웹 페이지 제작능력의 한 척도로 위지윅 에디터를 사용하지 않고 손코딩(hand coding)이 가능한가를 보고있는 곳이 있을 정도이다. 위지윅 에디터를 사용하면 결과물의 품질이 떨어진다는 인식 때문이다. "드림위버요? 이상하고 불필요한 코드가 들어가서 사용안해요." 라는 말을 해야 웹 페이지를 어느정도 다룰줄 아는 사람이라고 다들 인식하고 있다.

웹페이지를 제작하는데 있어서 웹 저작도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웹 표준화 프로젝트(Web Standards Project; http://webstandards.org)에서도 드림위버 태스크 포스(Dream Weaver Task Force; http://webstandards.org/action/dwtf/)라는 웹 저작도구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 활동의 결과로 드림위버는 앞서 말한바와 같은 오해와는 다르게 높은 수준의 제품 품질을 보장해 주고 있다. 드림위버 MX 때부터 보여주기 시작했던 결과가 계속해서 발전을 해서 현재의 드림위버 8은 높은 품질의 표준 준수 웹 페이지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도구가 되었다.

드림위버8 가이드북은 이러한 높은 품질의 웹사이트를 만들고자 하는 많은 웹 퍼블리셔(웹 페이제 제작자)들에게 기존의 손코딩에 의존한 제작 방법을 뛰어넘는 획기적인 웹 페이지 제작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또한 중간 중간 들어있는 웹표준과 접근성에 대한 저자의 강한 메세지가 좋은 웹사이트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목표에 대해서 명확하게 안내를 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