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접근성 준수 실무 세미나 "기술적 진보성" 발표

event | 2006-11-30

한국 정보문화 진흥원에서 주최한 웹 접근성 준수 실무 세미나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해가 갈수록 참석자 규모가 커져서 올해 참석자 수는 400명이었습니다. 실로 대단한 숫자 입니다. 그만큼 웹 접근성에 대한 관심이 - 자의든 타의든 - 많이 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제일 마지막 세션인 KWCAG 1.0의 네번째 항목 기술적 진보성에 대한 발표를 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저의 준비가 부실해서 발표가 상당히 안좋았던 점입니다. 준비를 많이 하지 않으면 발표때 흥도 나지 않고 문장도 정리가 안되고 했던말 자꾸 다시 하고 연결도 자주 끊어지고 등등 많은 실수가 생깁니다. 감사하게도 도움이 되셨다는 분들도 있었지만 발표라는게 준비를 하고 안하고가 정말 확실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일이 너무 많아서 이일도 저일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지금 발을 담그고 있는 일을 세어보니 8가지;;; 입니다. 조금은 자중하고 좀더 겸손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가져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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