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K의 IE 지원 여부 설문조사 결과
dev | 2013-01-09
PPK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버전의 IE 지원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간단히 결과를 살펴봤다.
IE6은 10%정도, IE7은 56%정도가 아직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와 조금 다른 양상은 클라이언트가 IE6이나 IE7 지원을 원하면 40% 이상이 어느정도의 추가 요금을 부과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워낙 기술에 대한 비용에 인색해서 납득 시키기 힘든 행태이기는 하다.
사실 브라우저 지원 정도는 사용자 통계를 보고 결정해야 하는데 통계가 없거나 믿을만한 통계가 아닌 경우가 많다. 웹킷만 테스트하는 사람들도 있는 상황이니 브라우저 지원 상황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 객관적인 데이터 없이 그냥 추측이나 귀찮아서 지원을 안해버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
나도 IE6은 테스트를 하기는 하지만 글자만 읽을 수 있을 정도면 나머지는 거의 신경쓰지 않는다. 테스트를 하고 안하고는 차이가 큰데 점진적 향상(progressive enhancement)을 아무리 얘기 해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해를 못한다. 'IE8을 왜 지원해요?'라는 부류와 'IE6도 똑같이 나와야죠!'라는 두가지 부류로 나눠지는 것 같다.
안당해봤으면 모르지...
Comments
그래도 요즘엔 시안과 웹화면 캡쳐본랑 1:1 매칭하는 몰상식한 행동은 거의 없어진거 같아서 다행인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데이브 셰어가 제시했었던 MOSe기법이 국내에서 현실화 된다면 정말 CSS의 장점을 극대화 하면서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줄 수 있으리라 봅니다. 참고URL : http://mezzoblue.com/archives/2003/06/25/m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