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page text-to-speech
accessibility | 2012-09-10
WAI 메일링 리스트에 웹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음성출력엔진이 권장이나 강제 사항이냐는 질문이 올라왔다. 국내에서도 이를 악용한 마케팅 사례가 발견된 적이 있어서 나도 블로그에 몇번 우려하는 의견을 나타낸 적이 있는데 간단히 메일링에 올라온 내용을 요약해본다.
- 음성출력 기술이 필요한 사용자는 이미 OS 수준에서 지원되는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음성은 방해요소가 될 수 있다.
- 공공장소에서는 유용할 수 있으나 BrowserAloud는 플러그인 설치 권한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 서체의 색상이나 크기 변경기능과 같이 유용한 측면도 있으나 필수 요소는 아니다.
- 스크린리더가 없거나 스크린리더의 유용성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난독증이 있는 경우 도움이 된다.
- 스크린리더 사용자에게는 페이지의 복잡성을 증가시키는 단점도 있다.
- 올바르게 제공된다면 부가적인 기능으로 특정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 WCAG가 커버하지 못하는 영역에서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
- 편의성을 위한 기능이지 접근성을 위한 기능이 아니다.
- in-page TTS를 필수사항으로 두는 것은 글로벌 표준에 반하는 일이다.
전반적으로 강제사항이나 필수요소 될 수 없지만 제대로 구현된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는 의견이다. 접근성 측면의 도움이 아니라 편의성 측면의 도움이라는 의견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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