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을 들다

hobby | 2009-07-29

킹콩을 들다 극중에 선생님과 역도부 학생들이 같이 찍은 사진 너무 뻔한 내용, 대립 구조도 약하고, 긴장도 없고, 인물도 평이하고, 계속 우는 것만 나오고... 그런데 별5개.

아파트 우편함마다 초대권을 넣어놨길래, 그리고 시간이 우연히 맞아서 극장에 가봤다. 영화 상영 전에 관혼상제에 대해서 50분 정도 강의를 한다고 해서, "아, 뭔가 광고를 하나..." 생각했는데 상조회사 광고였다. 극장을 빌려서 공짜로 영화를 보여주면서 상영전에 회사 광고를 같이 하는 방법인데 나름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발표하시는 분이 엄청 잘해서 사람들이 가입 엄청 많이 하더라.

영화는 별거 없지만 엄청 재미있게 봤다.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것이라고 한다. 강추! 킹콩을 들다의 실제 배경이 된 역도부 선생님과 학생들이 같이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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