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웹표준 만남 - 프로젝트滿
event | 2007-12-11
지난주 토요일에는 프로젝트만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다른 세미나와는 다르게 신청을 미리 받고 강의때 다뤄졌으면 하는 내용도 같이 받았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으면 일방적으로 전달만 하는 세미나가 될 것 같아서 40명의 인원만을 대상으로 했는데 많은 분들이 신청해 주셔서 경쟁률이 꽤 높았습니다. 지금까지 디자인 내용만 다뤄서 그런지 디자이너 분들이 많았고 제가 활동하는 웹표준 커뮤니티들과는 다르게 여자분들의 비율이 65%나 되었습니다. 저로서는 기존과 다른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는 분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황실장님께서 좋은 장소를 마련해 주시고 좋은 커피도 마실수가 있었습니다. 주차료는 좀 비싸더군요. :)
참석하신 분들 중에 퍼블리셔나 코더이신 분들이 얼마나 되는지 물어봤는데 반이 조금 안되는 분들만 손을 드셨습니다. 약간 실망을 하고, 그러면 HTML을 다루는 분들은 얼마나 되는지 물어봤더니 몇분 뺴고는 손을 다 드셨습니다. 아직도 시장에서는 디자이너나 개발자들이 HTML을 직접 다루는 일이 매우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대부분 이러한 형태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강의는 제가 준비가 부족해서 그랬는지 중간에 많이 절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커리큘럼이 정해진 강의에 비해서는 하고싶었던 얘기들을 (조금은 민감한) 어느 정도는 한 것 같습니다. 앞에서는 웹표준의 전반적인 얘기(21.4MB, 77min, QuickTime)를 하고 뒷시간에서는 Q&A(8.7MB, 46min, QuickTime) 시간을 갖었습니다. 시간이 모자라서 많이 아쉬워습니다. 중간에 화면을 사진기로 찍으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강의 자료(3.9MB, PDF)가 배포안될까봐 그러신 것 같습니다. 저는 항상 배포하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황실장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 좋은 세미나가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s
멋지십니다! 같은 일은 하는 사람 사이의 소통과 함께 양질의 웹 문서가 점점 늘어가는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Q&A Keynote 처음에는 장난인줄 알았음.. -_-;; 소리 높이니까 그제서야~~~ ㅋㅋ
세미나에 참석은 못했지만 여기에 와서 즐거운 자료 잘 보고 갑니다. ^^ 참, 동영상이 트래픽초과라서 안되요. ㅠㅠ
예상했던 대로 바로 트래픽이 초과됐군요...다른쪽 서버에 올렸습니다. :)
세미나때 알찬 내용들에 너무 감사했는데 이렇게 세미나 영상까지.. ;ㅂ; 너무 감사합니다~
드디어 자료가 공개 되었군요~ 공개해주셔서 감사하구요. 비록 이번엔 세미나를 못가게 되었지만, 현석님이 공개해주신 자료 감사합니다!^^ㅎ
세미나에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 현석님의 손이 제 신청서는 외면했었나 봅니다. 하하;; 아쉬웠지만 오늘 올라온 동영상을 현석님 대신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좋은 자리에서 뵙고싶습니다~ 세미나에 이렇게 자료까지..정말 감사합니다..^^;자료잘 보겠습니다~
블로그로만 뵈었었는데, 실제로 만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세미나도 즐거웠어요. ^-^ 행복한 연말 되세요~
자료 감사합니다. 행복한 신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