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과 줌 브라우징
accessibility | 2007-01-10
iPhone 페이지를 보면 사파리를 이용해서 웹사이트를 사용하는 퀵타임 영상을 볼 수 있다. 보면서 "왜 이전에는 이것을 생각지 못했을까?" 라는 감탄이 나왔다. IE7에 들어가면서 이제 곧 대중화 될 줌 브라우징. 현재의 미니기기들은 그래픽 처리 능력이 부족하기때문에 이러한 브라우징이 가능 할 것이라고 미처 생각지 못했던 것이리라.
중요한 것은 글자 크기를 상대크기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화면을 자유롭게 확대/축소 가능하게 해주고 그것을 쉽게 이용할 수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일이다. 여태까지는 기기의 기술적인 한계에 사로잡혀서 이러한 생각을 하지 못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해줄 iPhone이 무척이나 기대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둘다 제어하는 애플이기에 가능한 혁신이다. 퀵타임 영상만 봐도 기존의 터치스크린 UI나 미니기기들 UI에 비해서 엄청 이용하기 편할 것이라는 생각이든다. 영상의 느낌인지 애플에서 만드는 UI에 대한 믿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줌 브라우징이 되어도 상대크기 폰트는 중요하다고 하지만 내 생각은 좀 다르다. 접근성은 현재의 기술수준이 굉장히 큰 요인이기 때문에 비효율적인 측면이 있다. 기술은 점점 발전하고 접근성의 개념도 서서히 바뀌고 있다.
이러한 미니기기들이 많이 나올 수록 웹표준의 준수는 점점 중요해 진다. 벌써 사파리가 탑재된 iPhone과 오페라 미니가 탑재된 Wii, 여기에 PocketPC의 IE까지 세가지 브라우저들이 모바일 웹에서 경쟁하고 있다. PSP까지 포함해 볼까? 웹사이트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 PC 스크린까지 포함해서 4벌의 HTML을 만들것인지, 표준을 지켜서 한벌로 다 작동하게 할 것인지, 어느것이 더 경제적인지는 금방 해답이 나올 것이다.
Comments
어제 문자 생중계로 끝까지 다 보고 잤는데, 정말 대단하더군요. 정말이지 컴퓨터 기업이기에, 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둘 다 다룰 수 있기에 가능한 혁신입니다. MS가 WindowsCE를 수 년간 개발하며 결국 못 이뤄냈던 것을 애플이 한 방에 선수쳐버리는군요. 애플 사내 개발자들 중 얼마나 괴수가 많길래....;
기능 뿐만 아니라 고밀도 디스플레이도 마음에 들더군요. 확대 축소가 어색하지 않은 이유 중에 하나겠지요.
세상이 너무나도 빠르게 변화해서리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아직 상용화가 되지 않아 무엇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실정이지만,,,, 변화지 않는 사실 하나를 더욱 깊이 생각해 봅니다... "원칙"을 지키자 !!!! 웹 에서의 원칙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 같군요...
우리나라에서 과연 쓸 수 있을지....
그 기능 오늘 봤어여; 실제로 해보고 싶어여-.- 정말 동영상에서 본 것처럼 휙휙 잘 돌아가나... (반응 : 우와..진짜야~ 이거? 정말..? 으아 나도 살래!!)
Oh My blog talk about iphone too Please visit to see more http://ipod-iphone.blogsp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