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스튜디오 2012 RC 원격 디버그

software | 2012-06-24

비주얼 스튜디오를 처음 써보고 있는데 굉장히 좋은 툴이다. 사람들이 MS IDE가 좋다고 하는게 이해가 간다.

비주얼 스튜디오 2012 RC는 매트로 앱을 테스트 하는 세가지 환경을 제공한다. 비주얼 스튜디오 테스트 환경 선택 옵션, Simulator, Local Machine, Remote Machine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첫번째는 시뮬레이터에서 돌려보는 옵션인데 iOS 시뮬레이터처럼 실제 단말기 모양이 나오고 그 안에 윈도우를 하나 더 돌려서 테스트 할 수 있게 해 준다. 처음 구동은 좀 느린데 한번 구동이되면 앱 재시작도 빠르게 잘 된다. 시뮬레이터에서는 화면 해상도나 가로세로모드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서 다양한 환경에서의 앱 디자인을 테스트할 수 있다.

두번째는 로컬 머신에서 바로 실행하는 방법이다. 앱을 컴퓨터에 바로 설치해서 실행해 볼 수 있다. 가장 빠르고 자연스러운 방법이다. 앱 화면만 보고 테스트 해도 될 때에는 유용한데 DOM 익스플로러를 사용하는 등 디자인이나 UI를 테스트 해야할 때에는 불편하다. 물론 외부모니터를 연결하면 비주얼 스튜디오 화면과 앱화면을 나눌 수 있어서 편리하다.

마지막으로는 지금 얘기할 원격 기기에서 앱을 실행하는 방법이다. 요즘은 브라우저들이 다들 원격 디버깅 기능을 제공해서 그다지 새롭지는 않지만 연결해서 작업할 때에는 좀 신기하다. 방법은 매우 쉽다. 원격 기기에 원격 도구(Remote Tools for Visual Studio 2012 RC)을 설치하면 로컬 머신에서 비주얼 스튜디오가 원격 기기을 검색해서 연결해준다. 비주얼 스튜디오에서 원격 디버깅을 위한 연결을 설정한다. 연결할 때에는 원격 기기의 권한을 획득해야 한다. 원격 기기에 비밀번호 없는 계정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비밀번호 없이는 연결이 안되어서 비밀번호를 설정해 주었다. DOM 익스플로러를 사용하면 원격 기기에 DOM 요소들의 아웃라인이 표시된다. 쓰다보면 비주얼 스튜디오를 손가락으로 터치한다든가 슬레이트 PC 화면으로 마우스 포인터를 이동시키려 한다든가 하는식으로 꼬인다. 앱을 패키징 할 필요도 없고 원격 디바이스에 바로 설치를 해버려서 다른사람들에게 현재 개발 상황을 보여주기도 편하다.

맥에서는 패러렐즈 7에다 윈도우 7 운영체제로 선택을 하면 패러렐즈 툴도 잘 설치되고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패러렐즈 6에서는 윈도우 8이 계속 다운된다. 좀 느리긴 한데 쓸만하다. 제일 큰 문제는 설정을 해도 원하는대로 되지 않는 비주얼 스튜디오 에디터의 코딩 스타일이다. 이건 서브라임 텍스트를 원격으로 붙여서 해결해 볼까 생각중인데 이 얘기는 해보고 나중에...

Comments

  • 리거니 2012-06-25

    요즘에 메트로 스타일 앱에 관심이 있으신가 봐요~ 저도... ㅎㅎ

  • 신현석 2012-06-27

    조금씩 공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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