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A 기술에 대한 애꿎은 편견"을 읽고

web | 2007-05-30

플래시는 교육용 컨텐츠, 게임, 애니메이션, UCC 등 우리에게 풍요로움을 제공하는 컨텐츠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웹에서 텍스트로 전달하기 어려운 대부분의 인터랙티브(Interactive) & 멀티미디어 컨텐츠 영역을 커버하고 있는 것이죠. 게다가 해외 유수의 웹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수많은 플래시 사이트와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영화와 프로모션 사이트들... 세계적인 웹사이트 제작자 들의 창의적인 노력과 결과물 들을 어떤 이유로든 가짜 웹사이트로 매도해 버리는 건 플래시를 비롯한 RIA 기술에 대한 편견입니다.

텍스트로 전달하기 어려운 부분은 커버 하는데 그럼 텍스트로 전달 할 수 있는 부분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그걸 완전 무시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리아가 웹이 아니네 하는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 그 누구도 플래시의 효용에 대해서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핵심은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잘 하자는 것입니다.

이미 W3C에서는 플러그인에 대한 대체 수단을 훌륭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어도브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구현된게 뭐가 있나요? <embed>로 브라우저 호환성 향상 시킨것? 그건 자신들의 플러그인을 많이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일종의 트릭이죠. <object>사용 방법으로 리치웹과 텍스트 데이터를 공존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정말 많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사용자들과 개발자들에게 알려주고 플러그인도 이러한 장점을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야죠. 왜 웹과 자신들을 분리 시키면서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습니까? 그래서 XAML은 잘 모르지만 기대가 됩니다.

리치웹을 만든다는 사람들이 기존의 웹을 고려하지 않으니까 계속 충돌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플러그인 만드는 쪽에서 이러한 것들을 다 고려해주면 가장 좋겠죠. 현재 상황이면 검색 기술이 발전하고 웹이 더 커질수록 이러한 리아 기술은 점점 외면당할 것입니다. 사진 인식이나 동영상 인식에 들어가는 비용과 기존의 광범위한 웹에서 정보를 추출하는 비용과 어느것이 더 싸고 효율적일지는 자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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