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 X 브라우저 사용 조사 by hicksdesign
browser | 2005-08-17
우와, 코멘트가 250을 넘어가고 있다. 역시 힉스 아저씨 짱~ 나는 언제나 저래 볼까나...
사람들은 맥이 이뻐서 산다고들 하지만,
사실은 하드웨어 좋아하는 사람들이 산다.
디자인 이뻐서 쓰고 싶은 사람들이 Vmware 에다가 개발용 OS 를 구해서 설치해 보지는 않는다. 나도 디자인이 좋아서라기 보다는 일차적으로 Safari를 써보고 싶었고, 지름신 강림까지는 아니었지만 맥이라는 기계에 관심이 있어서 산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미 맥이 있으므로 x86에 설치해보는 것은 패스~
ceprix님 말처럼 노트북 살때 OS 선택하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
Windows 에서는 only IE 인데 반해 맥에는 참 많은 브라우저가 있다. 나만해도 Safari, Camino, Firefox, Shiira, Opera 를 깔아놓고 쓰고 있다. 사용자는 다양하다. 스스로 자학하지도 말고, 길들여 지지도 말자.
Recent Comments
- ㅇㄴㅇㄴ 사무직을 하다가 그만두고 국비지원 학원을 다닌 후 현재 리액트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컴퓨터 학원을 간게 아니라 디자인 학원을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는 퍼블리셔와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용어를 혼동해서 사용하였습니다 즉 저는 한동한 "HTML 마크업 + 스타일링 + 약간의 이벤트" 오로지 "사용자가 보고 있는 부분"만 다루는 작업이 "프론트엔드 개발"로 알고 있었습니다 ============> 우리가 흔히 퍼블리셔라고 불리는 영역입니다 하지만 학습할수록 사용자 영역과 소위 백엔드라고 불리는 영역과의 호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배웠던것과 전혀 다른 역할과 기능들을 학습하게 되었습니다 즉 자바스크립트도 event와 document 부분이 아닌 배열과 객체를 편집하는 것을 배워야 하고 API를 호출해 어떻게 사용자 영역으로 가져와야 하는가 등등 기존 퍼블리셔 역할군과 전혀 다른 것들을 다루게 되었습니다 ============> 이것이 프론트엔드 영역입니다 제가 두 가지 길을 모두 걸어본 바 프론트엔드 개발은 퍼블리셔의 완벽한 상위 호환이고 추구하는 목적도, 기술도 완전히 다릅니다 처음부터 다른 길을 가야하고 생각의 구조도 다르게 가야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처음에 퍼블리셔라는 말이 처음에는 편가르기 하는것처럼 싫었지만 지금은 명확하게 길을 제시한다는 관점에서 좋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2024-05-20
- 잘 읽고갑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저자의 태도가 인상적이었네요 2024-03-15
- southRain 좋은 글과 댓글 잘 보았습니다. 저 역시 이 업계의 일을 하는 사람으로써 '웹퍼블리셔' 라는 단어를 만드신 분을 이제 알았네요. 해당 용어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덕에 제 업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전 이제껏 '웹퍼블리셔' 라는 직무에 부끄러운 적 없었습니다. '웹 퍼블리셔' 라는 직무를 부끄러워 하는 건, 본인이 해당 업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잘 수행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해외와 국내의 개발업무 포지션에 대한 단어가 다를 뿐인데, 유독 국내 개발자들 중에는 굳이 급을 나누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근데 그렇게 급을 나누는 만큼 기본이 되어있는지 의심스러울 때도 많았습니다. 퍼블리셔와 상의없이 css framework 로 화면 대충 만들다가... 디자이너 요청 대로 화면 수정 못하고 대뜸 찾아와서는 수정해달라고 하는 적도 많았고... 만들어 준 화면도 자기 맘대로 이것저것 손대다가 오히려 화면 다 틀어지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이런 걸 보면 오히려 '프론트엔드 개발자' 라고 본인을 지칭하는 분들이 해외와 전혀 다른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제는 면역이 되서... 그런 분들 만나면 '그러려니...' 하고 말지만요. ㅎㅎ 각자가 맡은 업무가 있는 거고, 각자의 업무를 서로 존중하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본인 업무를 충실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4-03-05
- 리베하얀 할말이 많지만... 한국에만 있는 직업이라는 것에 대해서 전혀 개의치도 않고 부끄러워할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이 직업군에 대해서 이해라며녀 00년대에 무슨일이 일어났었는지.. 알필요가 있고 국내만의 특수한 환경때문에 만들어진 직업군이고... 근래에 들어 국제화가 되면서 문제시 몇몇분이 문제삼는것 같은데... 본인의 업무 바운더리는 본인이 만드는거지.. 그 단어안에 갇혀서 본인의 수준이나 인식을 만든다고 보지 않습니다. 코더니 UI개발자니, 퍼블리셔니, FE니.. 웹마스터니 풀스택이니 ㅎㅎ 많은 직업군으로 불리우고 있지만 솔직히 본인의 역량에 따라 불리운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 신현석님이 던진 하나의 단어에 여전히 밥먹고 살고 있고, 때때론 자부심도 느낍니다. 2023-11-26
- Sarah Jeong 안녕하세요. 이런 글타래가 있는지 이제야 알게되어 흥미있게 글타래를 읽어보았네요. 제가 방금 글타래라고 쓴것처럼, 댓글이라는 단어에도 여러 다른 이름이 존재한다는 것을 우리는 암묵적으로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EX 1.) 글타래(민 우리말. 인터넷 게시판에서 어떤 게시글과 그에 대한 답신으로 쓰여진 게시글들의 모임. [NAVER 국어사전 글 인용]) = 댓글(게시물 밑에 남길 수 있는 글을 표현한 단어) = 코멘트(영어 코멘트를 한국어로 표현한 단어) = 리플(영어 reple을 한국어로 표현한 단어) = 스레드(thread) EX 2.) Height(사물의 높이, 사람의 키&신장, 키가 높음, 지상으로부터의 고도) 해당 단어는 발음에서 논란이 된적이 있습니다. (설마.. 고인물만 아는 거일지도...T^T..) 미국, 영국 등 주요국가에서는 해당 단어의 발음을 한국어 발음 표현으로 '하이트' or '하잍' 라고 읽으나, 스페인어로 해당 단어는 '헤이트' or '헤잍' 라고 읽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스페인어를 쓰는 인구는 2019년 3월 기준으로 4억 6천만명이며, 영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3억 7천만명이라고 구글검색에 나옵니다. EX 3.) 2023년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각 세대 별로 쓰는 한 가지 표현에 대한 단어들도 다릅니다. 50대 이상이신 분들은 한자어를 주로 사용하신 세대들이고, 10대 ~ 20대분들은 줄임말 또는 은어를 만들어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의 예시와 같이 한 가지를 가리키는 명사에 여러가지 표현이 존재하고, 모든 사람들이 표준어 하나만 사용하고 있지 않으며, 전라도, 충정도, 경상도 방언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암묵적으로 우리는 알고 있다 생각합니다 물론, 표준어처럼 한 가지 표현만 존재하면 다시 한번 확인하는 절차없이 의사소통이 원활할테지만, 우리는 일상속에서도 방언이나 댓글, 줄임말 등의 다른 표현들을 받아들이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만드신 분의 말씀대로 그저 지나온 과거에서는 그 표현이 필요하여 쓰여졌었다고 이해하고 넘어가시면 어떨까하여 주절대며 나불거려보았네요.. PS. 쓰잘데기 없는 제 생각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AI도 발전해나가고 있는 마당에 같은 인종끼리 싸우지 맙시다~~~ㅋㅋㅋ 2023-11-13
- 신현석 김진원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문을 수정했습니다. 2023-06-03
- 김진원 php도 더 적은타이핑으로 가능합니다. [$a, $b] = [$b, $a]; 2023-06-03
- 김정규 PHP… ㅋㅋ 2023-06-03
- 신현석 규모 작은 프로젝트에 적용해 보고 있어요. 2023-01-07
- 문지훈 스벨트킷으로 정하셨군요!! 진짜 쉽게 시작할 수 있겠더라구요. 2023-01-07
Comments
아, 현석님 답글 남긴 것 봤습니다. 저보다 약간 늦게 달으셨더군요. 후훗.. 전 Camino로 적었습니다. 일주일 정도 열어 놓을 거라고 했는데, 잘하면 답글이 1000개도 넘어가지 않을까 하네요. 지금까지 Safari가 압도적인 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영상 편집을 공부할 목적으로 맥을 구입했지만, 웹 디자인 할 때에도 맥이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것 같더군요. 힉스 아저씨를 포함해서 세계적인 웹 디자이너들이 대부분 맥을 사용하고 있는 게 사실이구요. 웹 브라우저 테스트할 때에도 렌더링 엔진이 각각 틀린 Safari, Firefox, Opera 다 해볼 수 있구요. 단지 IE는 PC에서만 해야 한다는 단점이... ^^;
CN도 하드웨어 할때 운영체제를 선택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Safari의 internal builds가 acid test를 거의 통과했다고 하던데 정말일까요? Opera와 FireFox가 긴장하여 보다 좋은 성과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IE는 공식적으로 버그에 신경쓰다 보니 이번 버전에서 Acid Test에 신경쓸 여력이 없다고 밝혔군요.
ceprix님의 말에 대한 링크를 아래의 링크로 수정해주세요. 앞으로는 모든 덧글에 대해 permalink를 제공하겠습니다. (미리 생각하지 못해 반성중입니다.) http://cncel81.cafe24.com/archives/computer/2005/08/14/120.html#comment1124215663
앵커가 없어서 당황했었잖아요~ CN님 감사 합니다.~ ^^
Safari가 사실상 Acid2 Test를 가장 먼저 통과했습니다. Nightly Build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NightShift (www.macupdate.com/info.php/id/18700)란 애플리케이션도 있구요. 전 아직 Panther를 사용 중이라 테스트해보진 못했네요. 다운로드 받아서 테스트 실행시켜보면 무난히 통과할 겁니다. 지금까지 테스트를 완전히 통과한 것으로 알려진 브라우저는 Safari 2.0을 포함해 iCab 3.0, Konqueror 3.5가 있구요, Opera 8.1도 거의 통과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VMWare에서 MacOSX Tiger를 돌리고는 있는데, ethernet을 인식을 못해서 인터넷이 안 됩니다. 제가 Mac을 돌리려고 했던 이유가 바로 Safari 때문인데..ㅠㅠ
헛...저런... windows는 vmware 에서 인터넷 설정으로 간단히 연결이 되던데... 근데 safari 보는 화면이랑 firefox 보는 화면이랑...폰트 랜더링만 조금 다르고 거의 완전히 같게 나와요. ^^ 요즘 드는 생각은 IE6 만 왕따되는 거 같아요.
저도 Safari, Firefox, Omni가 깔려 있지만 RSS때문인지 Safari를 주로 쓰게 되더라구요 ^^
현석님 홈에는 글을 처음남기는군요 :) 전 맘같아선 맥에서도 불여우를 쓰고싶지만 서비스를 사용할수없는것과 제 느림보맥에선 불여우가 엄청 느린점때문에 거의 북마크싱크용도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편의성은 옴니웹이 제일 맘에 들더군요. 깔아놓은 브라우저는 자그만치 7개네요 쿨럭;;
지금 dearpark alpha2(firefox 1.5 alpha2) 를 쓰고 있는데 엄청 빠르네요. firefox 1.0.6 보다 훨씬 빠릅니다. 저도 속도 때문에 firefox 를 사용안하고 있었는데 빨리 정식 버젼이 나와서 1.5 버젼이 나오면 주 브라우져로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