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CSS 레이아웃

site | 2005-04-02

네이버가 CSS 레이아웃으로 새단장을 했습니다.

DTD 선언도 없고, CSS 를 페이지에 다 박아놔서 전송량의 이득도 없을 테고, table 을 적절하게 사용하지도 못했고, markup 이 sementic 하지도 않지만, 국내 포털로서는 두번째로 CSS 레이아웃을 사용했다는 것은 의미가 매우 큽니다.

설문조사 창도 XML 로 되어 있어서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를 한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웹표준을 준수 하지 않아서 Firefox 에서는 설문조사를 할 수도 없고, HTML 문법도 엉망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때부터 보아왔던 웹표준 무시는 아직 없어지지 않았나 봅니다.

CSS 레이아웃이 점점 퍼지고 있는 것은 아주 좋은 소식이지만, 웹표준을 지키지 않는 것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Yahoo 나 Naver 외에, CSS 레이아웃을 사용했다는 소식 말고, HTML 4.01 Transitional 이나 XHTML 1.0 Trnasitional 을 사용한 포털 사이트가 나왔다는 소식을 접할 때는 과연 언제 일까요. Daum 에 기대를 걸어 봅니다. :)

Comments

  • 디빅 2005-04-08

    야후 코리아는 야후 US를 닮아가야할 것 같고요(이왕이면 더 완벽하게), 네이버는... 두 얼굴을 가진 포탈처럼 보여 난감합니다.ㅡ.ㅡ;;

  • 신현석 2005-04-09

    Naver 는 정말 종잡을 수 없죠... -o-

  • yser 2005-04-24

    사실 포탈 같은 큰 그룹에겐 단 기간에 바뀌는 걸 기대하기 힘들 듯 합니다. 정책 결정에 있어서 여러 사람을 거쳐야 할 것이고, 또 수정함에 따른 이득이 상위에 잘 전달되지 못할 경우 파기되겠죠. 적어도 지금의 네이버는 조금씩은 변해갈 생각 같긴한데, 개발 총괄하는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막 배워나가는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일단 국내에서 이슈가 되는 개발쪽 자원은 시도해보는 거 같더군요. ajax 나, css layout 같은 것들. validator 통과할 수 있는 국내 포탈이라.. 글쎄요 그건 2년 쯤 뒤를 내다보면 조금은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우헤헤

  • 신현석 2005-04-24

    2년 안에만이라도 나오면 정말 좋을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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