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April 18, 2010 09:38 PM

차니님이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제주대학교 컴퓨터 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비딥의 조훈님과 같이 웹 기술에 대해서 강의를 했습니다. 이번주가 마지막 강의여서 강의 끝나고 차니님, 듀트님과 함께 주말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첫째날은 흑돈가 맞은편의 늘봄에서 흑돼지를 먹었습니다. 흑돈가는 전에 한번 가봤는데 늘봄도 거의 동일한 시스템이었습니다. 맛도 거의 비슷하고요. 혹시 제주 흑돼지 맛을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삼성동에 흑돈가 삼성역점이 있으니 한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에서 파는 한라산과 한라산 순 소주도 팝니다.

제주도 고기국수 둘째날은 해장을 하기 위해서 고기 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다른분들이 너무 맛있다고 하는것을 봐서 얼마나 맛있을지 궁금했는데 역시 소문이 과장이 아니더군요. 일단 양도 엄청 푸짐하고 삶은 돼지고기를 같이 국수안에 줬는데 너무 기름지거나 느끼하지도 않고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오설록 박물관입구의 찻잔 모양을 한 차나무 조형물 그 다음에는 해수욕장을 잠깐 들렀다가 제주도 오설록 박물관을 갔습니다. 상당히 현대적이고 깔끔하게 잘 꾸며놓은 곳입니다. 녹차밭도 굉장히 넓습니다. 그 다음을 하멜이 표류한 용머리 해안의 산방산으로 이동했습니다. 해안가의 주상절리보다는 작지만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모습이 매우 웅장합니다.

잠수함 안에서 찍은 붉은색 산호초 그 다음에는 잠수함을 타러 갔습니다. 사실 전에 제주도를 갔을 때에는 잠수함이 별로 볼걸도 없을 것 같고 비싸서 안탔는데 실제로 타보니 다른곳에서는 볼 수 없는 진기한 광경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최고로 좋았습니다. 실제 바닷속의 물고기들과 산호를 아주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동영상으로 다 찍어왔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이유로 잠수함을 꺼려하신 분들이 계셨다면 다음에는 꼭 한번 타보시기 바랍니다. 비싸긴하지만 돈이 전혀 안아까왔습니다.

용이 입을 벌리고 있는 모양의 바위 마지막 날에는 공항에 가기 직전에 용머리 바위에 잠깐 들렀습니다. 사진기를 안가지고 가서 아이폰으로만 사진을 찍었는데 집에와서 모니터로 사진들을 보니 썩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아무래도 아이폰으로 좋은 사진을 찍으려면 상당한 내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짧은 일정이어서 많은 것을 보고 오지는 못했지만 재미있었고 제주도에 볼거리, 느낄거리가 상당히 많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다음번에 갈때는 꼭 한번 한라산 등반을 하고 싶네요.

Comments

  • 정영식 2010-04-21 14:04

    흑돼지건 똥돼지건 그냥 동네서 파는 삼겹살이 더 맛나드만~ 글구 아이폰으로 사진찍을라믄 Photoshop.com Mobile 앱은 필수임 ㅋㅋ 거서 밝기랑 샤픈만 한방 때려줘도 볼만함.

  • 쏭군 2010-05-13 18:05

    오~ 좋네요
    저 국수 진짜 진국이죠!!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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