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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인사말

빈부격차·차별시정 위원회 위원장 이혜경

이웃을 배려하며 다 함께 잘 사는 따뜻한 사회를 열어가겠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사회 양극화입니다. 우리 사회는 격동의 역사 속에서 성숙한 민주주의를 향해 전진해 왔지만, 외환위기 이후 신자유주의적 구조조정이 강화되면서 빈부격차와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어 왔으며, 성?장애?학력 등에 의한 차별의 문제는 이를 더욱 심화시켜 왔습니다.

빈부격차와 차별에 의해 우리 사회의 양극화가 지속된다면 사회통합을 약화시킴으로써 민주주의의 기반을 위협할 것입니다. 따라서 사회 양극화 문제는 21세기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그동안 참여정부는 동반성장과 참여복지를 국정철학으로 구현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우리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는 사회안전망 확충과 차별 시정으로 사회통합 기반을 구축하는데 주력해 왔습니다. 우리 사회의 통합을 가로막는 빈부격차와 차별이 사라지고, 우리 모두가 이웃을 배려하며 다함께 잘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빈부격차·차별시정 위원회 위원장 이혜경